지난 5월 초 연휴 동안 해외로 나갈 일이 생겨 여행 계획을 세우던 중, 마지막까지 고민이 됐던 건 바로 공항까지의 이동수단이었습니다.
결국 짐도 많고 시간도 고려해서 자가용을 이용해 인천공항까지 가기로 결정! 그런데 여기서 새롭게 떠오른 고민… 주차는 어디에? 어떻게? 요금은? 이런 분들을 위해 제 경험을 공유합니다. 특히 무료 주차장 이용 방법이 궁금하셨던 분들은 끝까지 읽어보세요!
인천공항 주차장 종류 간단 정리
인천공항 주차장은 총 4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1. 단기주차장 (Short-term Parking)
- 용도: 1일 이내 짧은 주차 (환영/환송)
- 요금: 기본 30분 1,200원, 1일 최대 24,000원
- 특징: 터미널과 가까움, 가격은 비쌈
2. 장기주차장 (Long-term Parking)
- 용도: 1일 이상 주차 시
- 요금: 시간당 1,000원, 1일 최대 9,000원
- 특징: 터미널과 거리 있음, 셔틀버스 필요
3. 예약주차장 (Reserved Parking)
- 용도: 사전 예약 필수
- 예약: 입차일 기준 45일 전부터 예약 가능
- 보증금: 10,000원
- 특징: 빈자리 구하기 어려움 (특히 연휴/성수기)
4. 사설주차장
- 논외: 이번 글에서는 공항 공식 주차장만 다룹니다
장기주차장 만석? → 임시 무료 주차장 이용!
출국 며칠 전, 예약주차장은 이미 꽉 찼고
장기주차장에라도 세우자 싶었는데… 출발 당일, 공항에 도착해보니 장기주차장도 만차!
그래서 걱정하며 주변을 돌고 있었는데,
다행히 "임시 주차장 안내" 표지판이 눈에 띄더라고요.
표지 따라 이동해보니 넓은 공터에 임시 주차장을 운영 중이었습니다.
(위치 힌트: 네이버지도 기준으로는 P5 예약주차장 맞은편 공터 정도 위치입니다.)
안내원분들이 계셔서 질서 있게 주차하고
공항 셔틀버스를 탈 수 있는 곳까지 안내를 해주셨어요.
심지어 안내 팜플렛에 적혀 있는 내용엔...
**"주차비 무료"**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4일 여행 동안 36,000원 아꼈습니다. 완전 이득!
셔틀 vs 도보 — 복귀 시 꿀팁
셔틀버스를 이용해 터미널까지 이동할 수 있고,
셔틀 타는 곳에서 현재 주차장 위치를 알려주는 팜플렛도 제공합니다.
하지만 넓은 잔디밭 같은 구조라
차 세운 위치를 정확히 기억하지 않으면 찾기 정말 어렵습니다.
→ 꼭 주차 직후 근처 건물이나 표지판 사진을 찍어두세요!
여행을 마치고 돌아올 땐 셔틀 기다리는 게 번거로워서
그냥 걸어서 주차장까지 갔는데, 18분 정도밖에 안 걸렸어요.
마무리 팁
- 인천공항 성수기 주차는 무조건 조기 예약이 답!
- 예약이 안 되면 임시 주차장도 대안이 될 수 있어요.
- 임시 주차장은 무료지만 선착순, 늦게 도착하면 자리가 없을 수도 있으니 여유 있게 출발하세요.
- 차 위치 기록은 필수!
이번 경험으로 주차장 스트레스가 좀 줄어든 것 같아 이렇게 공유해봅니다.
공항 주차 고민 중이신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요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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